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비트코인 최대의 기회가 될 것

17일 비트멕스의 리서치 부문인 비트멕스 리서치는 코비드 19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보고서를 발행했다. “인플레이션이 오고 있다(Inflation Is Coming)”는 제목의 이 포스팅은 이번의 시장 대폭락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후 최대의 금융위기로 평가하고 있다. 같은 보고서에서 비트멕스는 현재의 폭락세를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사태와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와도 대비했다.

비트멕스 리서치는 인플레이션이 새로운 글로벌 금융체제 하에서 단 하나의 승자를 드러내 보일 것이라며 2009년 최초의 암호화폐로 등장한 비트코인이 그 승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비트멕스 리서치는 또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경제와 금융시장이 표류하고 인플레이션 타켓이 없는 변화된  경제 체제는 비트코인이 그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스테이블코인들은 이미 상당히 높은 점유율을 차지

비트멕스가 포스팅을 올린 같은 날 또 다른 블로그에 게시된 한 글은 지난 주 왜 비트코인에 대량 매물이 쏟아져 3,6600 달러까지 떨어졌는지를 설명하려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듯이 비트멕스는 13일 자사의 플랫폼을 마비시킨 두 건의 디도스 공격이 그 주된 원인이었다고 지목한 바 있다.

한편 16일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비트코인 숭배론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세상이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을 회복할 때 “세상을 구하는 것은 은행이나 정부가 아니라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그 잠재력을 입증해야 하는 것은 비트코인 뿐만이 아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것처럼 글로벌 마켓 혼란 와중에서 스테이블코인들은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스테이블코인들과 같은 기간 동안 시가 폭락을 겪은 알트코인들을 비교해 보면 이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서클(Circle)의 USD 코인(USDC)은 비트코인이 3,600 달러까지 떨어진 14일 시가 5억6800만 달러라는 사상 최고의 기록을 거뒀다.